기상청, 6월말~7월초 날씨예보 '장마전선 위치'

[박준민 기자]

2024년 장마기간,시기가 6월 20일 제주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주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목)~7월 2일(화) 남부지방과 제주도(제주도는 26일(수) 오후부터)에 비가 오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29일(토) 오후~30일(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16~24도, 낮 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19~22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5일(화)>

-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26일(수)>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다.

-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7~30도가 되겠다.

<27일(목) ~ 30일(일)>

-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목)~30일(일)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29일(토)~30일(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강원영동 제외)가 오겠다.

-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7월 1일(월) ~ 2일(화)>

-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22일 토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이번 예보기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다. 27일(목)~30일(일)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물결이 1.0~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과 저기압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등 예보 변동성이 크겠다.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6일(수)은 전국 내륙, 28일(금)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웨더뉴스에 따르면, 오늘 22일(토)부터 내일 23일(일)에 걸쳐 장마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서일본이나 동일본에서는 격렬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

오늘은 다시 장마 전선이 서일본 부근까지 북상한다. 규슈에서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어, 오늘 아침은 가고시마현이나 미야자키현에서 1시간에 30mm 이상의 격렬한 비를 관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