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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시체꽃' 타이탄 아룸 영국에서 이틀간 꽃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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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대신 악취가 난다고 해서 '시체꽃'이라고도 불리는 타이탄 아룸이 영국 왕실 식물원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전 세계에 천 그루도 남지 않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타이탄 아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지가 없는 꽃차례를 갖고 있으며 높이가 최대 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꽃입니다.

식물원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타이탄 아룸은 현지 시간 18일에 개화해 다음 날까지 꽃을 피우고 졌습니다.

식물원 측은 시체꽃은 언제 필지 예상할 수 없는데 보통 7~10년 사이에 하루에서 사흘간 잠깐 꽃을 피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체꽃은 필 때 시체가 썩는 것과 비슷한 악취를 풍기는데, 이는 파리 등을 유인해 수분 작용을 돕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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