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TK 간 尹 “3조4000억 규모 영일만 횡단고속道 신속 추진”

동아일보 이상헌 기자
원문보기
경주에 소형모듈원전 산단 약속도

박정희 역사관 방문 전시물 관람

새마을 정신 강조 등 보수결집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열린 2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산=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열린 2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산=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대구·경북(TK)을 방문해 “3조4000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 정신을 강조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을 관람하며 보수 텃밭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윤 대통령의 TK 방문은 3월 경북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참석에 이어 3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주에 3000억 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000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시작한 새마을운동을 부각했다. 그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마을이 발상지인 새마을운동을 언급하면서 “새마을운동과 우리의 발전 경험을 학문화한 영남대의 새마을학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도 각국 정상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 통합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통합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영남대 역사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했다. 보수층을 결집시켜 20%대 국정 지지율을 견인하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가업 상속공제 대상을 연 매출 5000억 원 미만에서 1조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 또한 현행 6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곳을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들 특구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상속세, 법인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