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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산물 물가, 3월 정점 찍고 하락세”

동아일보 세종=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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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인력난 해소 위해 비자 개선”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반대입장 시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은 농산물 물가 지수가 3월을 정점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배추, 토마토, 수박 등 과일·채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농산물 물가) 상황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배추 도매가격은 이달 포기당 2368원으로 전월 대비 57.5% 내렸다. 같은 기간 토마토 가격 역시 10kg당 2만587원으로 38.4% 떨어졌다. 송 장관은 “농산물 가격 급등락의 원인은 기후 변화”라며 연내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전문 취업비자(E-9)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현재 일부 한식 음식점에 한해 시범 운영하고 있고 업력 제한도 있는데, 앞으로 업종과 지역, 업력 기준을 완화하거나 없애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또 새 국회에서 논의될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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