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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눈물…"고소, 내가 결단…더는 감당 못 해"

연합뉴스TV 정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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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눈물…"고소, 내가 결단…더는 감당 못 해"

[뉴스리뷰]

[앵커]

박세리 희망재단이 박세리 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박세리 재단 이사장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아버지와 각자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세리가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배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박세리 /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지금 심정은 굉장히 심란하죠. 혼란스럽고 심란하고…근데 뭐 해야될 거는 해야되는 거니까"


박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사업 참가의향서' 문서의 진위확인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내용이었고, 서류에 찍힌 건 박 씨 부친이 임의로 판 재단 법인 도장이었습니다.

<김경현 / 변호사> "위조된 인장과 박세리희망재단의 법인인감을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재단 이사장으로서 박 씨는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친의 거듭된 채무를 대신 해결하며 감당해왔지만, 잘못된 걸 바로잡을 때가 왔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박세리 /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이렇게 갔다가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있어서 굉장히 이제는 힘들 것 같더라고요. 더 이상 제가 책임지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도 확실하고요."

박 씨는 현재 부친과의 소통도 단절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유소년 육성을 목표로 재단을 운영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밝혔지만, 끝내 법적 분쟁으로 번진 가족사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세리 /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저는 눈물이 안 날 줄 알았어요. 왜냐면 화도 너무 나고…정말 가족이 저한테 가장 컸으니까. 그게 다인 줄 알고 시작했고"

다만 박 씨는 자택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과 무관할뿐더러 일정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송철홍 영상취재기자]

#박세리 #기자회견 #사문서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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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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