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AI 검색에 실시간 정보 추가..."구글 검색 찾을 필요 없어"

[박찬 기자]

조니 호(왼쪽부터), 아라빈드 스리바스, 데니스 야라츠 퍼플렉시티 공동 창립자 (사진=퍼플렉시티)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AI 검색에 날씨, 시간, 주가, 환률, 스포츠 점수와 같은 실시간 정보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구글 같은 다른 검색 엔진을 찾을 필요없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테크크런치는 17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가 AI 검색에 날씨, 시간, 환률, 주가, 스포츠 점수 등 실시간 정보 표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미 웹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설명 방식으로 결과를 표시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시각적 요소를 추가해 더욱 눈에 띄고 빠르게 표시되도록 만들었다. 또 구글은 링크를 가져오는 방식이지만, 퍼플렉시티는 타코라는 회사와 협력해 주가 등의 실시간 정보를 직접 표시한다.

아라빈드 스리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X(트위터)를 통해 "이런 기본 쿼리는이제 ㅍ르렉시티 검색 엔진에서 빠르게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AI 학습 저작권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포브스가 자신들의 기사를 출처도 밝히지 않고 거의 동일하게 요약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투자에 이어 서비스 고도화에 부쩍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날 퍼플렉시티는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19일부터 유료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구독을 제공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소프트뱅크 외에도 독일 도이치 텔레콤, 국내 SK 텔레콤 등의 통신사와도 잇달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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