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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날리고 곡괭이까지...대통령 아들도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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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마구 집어 던지고, 곡괭이를 든 채 뛰어갑니다.

무장한 경찰이 뒤쫓아 제지해보지만, 이미 거리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길바닥에 피를 흘리고 나뒹굴어도 충돌은 멈추지 않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을 앞두고,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축구 팬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진 겁니다.

[닉 도슨/ 잉글랜드 팬]

"저 아래 검은 우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탁이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경찰은 현장에서 세르비아 팬 7명과 잉글랜드 팬 1명 등 모두 8명을 체포했습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아들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웨 메이저/ 독일 경찰 대변인]


“언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당초 독일 당국은 훌리건들이 대거 원정 응원할 것으로 보고 경찰관 2만여 명을 투입해 대비했지만, 폭력 사태를 막진 못했습니다.

같은 날 폴란드와 네덜란드의 조별 예선이 치러진 함부르크에서도 곡괭이와 화염병을 든 한 남성이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다음 달 14일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개최국 독일 곳곳에선 치안 유지에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화면 출처: 유튜브 New York Post, 엑스 SiClare)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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