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정부, 푸틴 방북에 촉각…경고 보내며 정세 관리

연합뉴스TV 이은정
원문보기
정부, 푸틴 방북에 촉각…경고 보내며 정세 관리

[뉴스리뷰]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으로 북러가 얼마나 군사적으로 더 밀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 측에 '선을 넘지 말라'며 사전 경고를 하면서도, 군의 실사격 훈련을 연기하는 등 정세 관리에도 신경을 쏟는 분위기입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러시아의 고위급 인사 간 교류는 올해만 18차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래 가장 교류가 활발해진 가운데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인 만큼, 그 결과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리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군사 협력 분야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맺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정부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전쟁할 상황에 처하면 러시아가 즉각 군사개입에 나설 수 있는, 냉전 시기였던 1961년 '조소 동맹' 수준으로 북러 간 협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


이를 우려한 정부는 러시아 측에 용인할 수 있는 선, 일명 '레드 라인'을 넘지 말라고 미리 경고했습니다.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16일, 연합뉴스TV 출연)>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아라 하는 저희가 경고성 소통도 한 바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과연 남과 북 중에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서 포탄과 같은 군사적 물품을 요청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북한에 최첨단 군사기술을 모두 넘겨주진 않을 거로 봤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활용할 거란 설명입니다.

'오물 풍선'과 대북확성기 가동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군은 예정했던 실사격 훈련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정세 관리'를 하기 위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방북 결과를 보고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북러 회담은 한반도 주변 정세에 또 하나의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북러 #푸틴_방북 #북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
  4. 4싱어게인4 아는형님
    싱어게인4 아는형님
  5. 5여자 핸드볼 H리그
    여자 핸드볼 H리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