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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김정숙 밥값 언급 안 했다" 배현진, 고소당하자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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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당한 배현진 >

[기자]

그동안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해 왔던 배현진 의원이 오늘(17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윤건영 의원실에서 기자들에게 공지했는데요.

김정숙 여사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현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면서 배 의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배현진 의원도 지금 검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니 과연 무엇이 허위인지 차차 밝혀질 것이다, 맞대응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김정숙 여사 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 대응해 왔었는데, 고소까지 했군요.

[기자]

그래서 윤건영 의원실에 확인해 봤습니다.

허위 사실의 쟁점이 무엇인지 물어봤는데요. 대략 이 정도로 정리가 됩니다.

먼저 국민의힘과 배현진 의원 측에서는 '셀프 초청'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초청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죠.

또 이번에 전용기 기내식이 6천만 원 정도였다는 게 공개됐는데 이에 대해서 배 의원과 국민의힘은 과다하다고 주장하지만,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맞서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두 번째 이슈가 지금 화제가 되고 있죠.

지난달 31일, 배 의원이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시 전용기에 2억 이상 들었고 기내식만 약 6천3백만 원이 들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앞다퉈 언론들이 보도를 많이 했었죠.

[앵커]

국민의힘에서도 이걸 특히 문제 삼았었잖아요. 왜 이렇게 많냐, 호화 기내식 아니냐, 이런 거 아니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건 확인하면 금방 드러날 사실인 게, 지금 정부 해외 순방 비용을 체크해 보면 바로 비교가 되기 때문인 것이죠.

윤건영 의원, 그래서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전용기를 임대하는 대한항공 측에 물어봤더니 기내식 비용이 지금 정부와 비슷하다, 똑같다고 얘기했다고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배현진 의원 '밥값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일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제가 언론에도 그렇고 n분의 1, 이런 걸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밥값 부분에 굉장히 예민하신 거에 제가 놀랐고요. 밥값을 해명하는 것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시는 걸 보고 약간 좀 코믹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보면, 배현진 의원은 자신은 김정숙 여사 밥값에 대해 말한 적이 없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게 코믹하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죠.

그런데 지난 31일이었습니다. 그 자료를 공개하면서 '4억 가까운 예산이 들었는데 그중 6천여만 원은 공중에서 밥값으로 썼다'라고 직접 적은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예산 중 6천만 원이 들어갔다고 의혹 제기는 했지만, 이 중에 김 여사의 개인 밥값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는 건데요.

어쨌든 검찰 수사에 이어서 경찰에 고소까지 들어갔으니 이런 모든 부분을 포함해서 어떤 게 허위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밝혀질 부분입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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