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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이어 서울 전역서 발견되는 러브버그에 시민들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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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지난 5월 서울 전역에 일명 '팅커벨'이라 불리는 동양 하루살이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이번엔 '러브버그'가 대량 발견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지난 5월 서울 전역에 일명 '팅커벨'이라 불리는 동양 하루살이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이번엔 '러브버그'가 대량 발견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5월 서울 전역에 일명 '팅커벨'이라 불리는 동양하루살이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이번엔 '러브버그'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난 16일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 네이처링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 부평구를 시작으로 7일부터는 서울 지역 곳곳에서 러브버그가 발견됐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러브버그는 지난해 같은 달 13일부터 국내에서 발견됐는데, 올해 등장시기는 약 9일 앞당겨졌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벌레 출현 시기가 앞당겨진 가장 큰 이유로 지구 온난화가 꼽힌다.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고도 불린다. 사람에게 직접 해를 끼치지 않고 독성 및 질병 역시 없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불리는 벌레다. 실제로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다. 다만 징그러운 생김새에 방역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

러브버그 수컷 성충은 3~4일, 암컷은 일주일가량 생존하며 번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암수 모두 자연 소멸한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방역이 아닌 주거지 등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방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가정이나 거주지 인근에서 러브버그를 발견했다면 물을 뿌리자. 러브버그는 날개가 약해 물만 뿌려도 쉽게 퇴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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