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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미디언 이경규 "새로운 웃음, 잘 모르지만 부딪혀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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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멘터리·영화 '이소룡-들' 수입·차기작 시나리오 작업까지
"새로움에 도전…두려움보다 설렘이 있어"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끝없이 열심히 일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경규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경규/코미디언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늘상 보는 <뉴스룸>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앵커]

늘상 보시는 것 맞으시죠?

[이경규/코미디언 : 주말에 늘상]

[앵커]

지금 데뷔하신 지 벌써 40년이 넘으셨는데 여전히 플랫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계시고 늘 그렇게 새로운 거를 하고 싶으신 마음이 계속 드시나 봐요.

[이경규/코미디언 : 사실 이 하늘 아래 이 새로운 건 없어요. 그렇지만 그 새로운 플랫폼이 자꾸 생기니까 그 플랫폼에 이제 제 얘기를 담으면 옛날에 했던 이야기도 좀 더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항상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플랫폼이 새로 생긴 거에 도전하실 때는 조금 뭐랄까 걱정이 들거나 이런 편은 아니신가 보죠?

[이경규/코미디언 : 그 두려움보다도 사실은 또 이 설렘도 있어요. 새로운 것을 한다는 또 항상 제가 쭉 해왔던 여러 가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도 항상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을 했거든요. 그래서 뭐 그렇게 이제 뭐 두려워하면 뭐하겠습니까? 해야죠.]

[앵커]

관심이 특별히 더 가는 분야나 이런 게 있으실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요즘은요 제가 도전하고 있는 건데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 얼마 전에도 소백산에 가서 우리나라 토종 여우를 촬영했거든요. 아마 제 유튜브를 통해서 아주 예쁜 토종 여우 새끼를 보게 되실 겁니다.]

[앵커]

여우 새끼 알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남다른 영화 사랑으로 유명하신데 <이소룡-들>이라는 영화를 직접 이제 수입 배급하시기도 했잖아요.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먹으셨을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그 이소룡을 좋아했던 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 시대 분들이 그 시대 분들한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또 지금 현재 젊은이들한테는 20세기 아이콘 이소룡은 과연 어떤 인물인가 궁금하거든요. 노란 줄무늬하고 쌍절곤을 돌리는데 과연 이소룡이라는 분은 어떤 분인가. 좀 소개도 할 겸 또 이소룡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에 이소룡을 따라하는 배우들이 많았습니다. 거룡 당룡 브루스 리가 아니고 브루스 리 li 그것도 양소룡.]

[앵커]

이자룡. 이자룡이시잖아요.

[이경규/코미디언 : 용의 아들이라고 그래서 이자룡 그래서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찍은 영화예요. 그래서 충분히 소개할 만하다. 그래서 이제 수입을 하게 됐고 개봉을 앞두고 있죠.]

[앵커]

직접 이제 무대 인사를 다니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그 포즈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그 포즈가 제일 자신 있는 포즈인가요? 손 이렇게.

[이경규/코미디언 : 이렇게 하고 있는 거요? 이렇게]

[앵커]

아니 직접 우슈 무술을 배우시기도 하셨잖아요.

[이경규/코미디언 : 저도 그 이소룡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무술을 한 5년 6년 정도 했더랬습니다.]

[앵커]

한번 보여주실까요? 저희 시청자분들한테? 기합이랑 넣어서. 우와 살아있네요. 손동작이. 근데 이소룡을 통해서 이제 영화의 꿈을 키우셨다고 하는데?

[이경규/코미디언 : 그렇죠. 만약에 그 이소룡이 이 세상에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면 저 <복수혈전>은 안 했을 겁니다. 이소룡 영화를 보고 나도 언젠가는 내 분야에서 자리를 잡으면 영화 한 편을 액션 영화로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꿈을 꾸었죠.]

[앵커]

연출을 해보고 싶은 꿈이었던 거예요?

[이경규/코미디언 : 네 연출도 하고 스크린에서 제가 액션하는 모습을 정말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소룡은 저의 소울메이트입니다.]

[앵커]

앞으로 혹시 그런 영화 또 만드실 생각이 있으실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네 앞으로 액션 영화도 한번 만들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계신다고 몇 번 봤는데

[이경규/코미디언 : 지금 시나리오 작업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를 적고 있는데 내년에 탈고를 해서 2026년 정도에 영화를 개봉하지 않을까]

[앵커]

내년에 탈고하시겠다는 얘기를 제가 작년 유튜브에서 본 거 같은데. 근데.

[이경규/코미디언 : 이 <뉴스룸>은 예리하군요? 그냥 넘어가지 않네요.]

[앵커]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왜 안 나오지 분명히 나온다고.

[이경규/코미디언 : 시나리오가 보통 이렇게 한 몇 번씩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매년 이렇게 나온다 다음 해에 한다 한다 하다가 지금 5년째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앵커]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40년 넘게 활발히 활동을 해오고 계시지만 좀 힘들거나 지쳤던 적도 있을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아 지금도 지칩니다. 지금도 지칩니다. 아 항상 이 방송이라고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많이 지쳐요. 쉬고 싶기도 하고. 그러나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쉴 수가 없고 물러설 수도 없어요. 계속 달려가야 합니다.]

[앵커]

계속 해야 한다. 코미디계의 대부시잖아요. 우리 코미디언 후배들에게 혹시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해주고 싶은 말은요. 걱정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미래에 대해서. 저도 활동하면서 제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여기까지 오니까 괜히 걱정한 것 같아요. 그냥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미래가 있기 때문에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코미디 웃음을 주는 우리의 장르는 영원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맞아요. 웃음이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이경규/코미디언 : 인간밖에 웃지 못하잖아요.]

[앵커]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바람이라든지 목표가 있을까요?

[이경규/코미디언 :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새로운 웃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새로운 웃음 기대되네요. 뭔지 모르겠지만

[이경규/코미디언 : 사실 그건요 저도 잘 모릅니다. 네네 부딪혀 가면서 또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또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뭐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겠죠. 사실 JTBC에서 저는 <한 끼 줍쇼>를 오랫동안 했죠.]

[앵커]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경규/코미디언 : 그래서 그 <한 끼 줍쇼> 말고 <재워 줍쇼>를 한번 해볼까]

[앵커]

<재워 줍쇼>? 좋은데요.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왜냐면 녹화 시간 긴 거를.

[이경규/코미디언 : 많이 바뀌었어요. 많이 바뀌었어요. 요즘은 후배들이 짧게 하려고 그러고 제가 길게 하려고]

[앵커]

그래요? 언젠가 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마 끝까지 박수를 받으실 것 같지만 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한 사람이라도 박수 안 칠 때까지 오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웃음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경규/코미디언 : 오늘 초대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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