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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의 동점과 6번의 역전, 치열했던 '엘롯라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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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롯데와 LG의 잠실 경기, 이른바 '엘롯라시코'에서는 경기중 무려 6번의 동점과 6번의 역전 상황이 나왔습니다. 양 팀 합계 30안타와 투수 15명이 투입됐던, 4시간 55분의 혈투였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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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 올립니다.우측으로 큼지막이"

"넘어갑니다!"

"이런 경기가 있습니까?"

"이런 경기가 있습니까?"

"말이 안 나옵니다!"

토요일 롯데와 LG의 잠실 경기.

1회초 롯데가 나승엽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갑니다.

그러자 곧바로 1회말 LG가 연속타자 밀어내기로 동점에 이은 역전에 성공합니다.

3회초 롯데가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얻어 다시 2대 2 동점, 4회초에는 정보근의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는데요.

LG도 이어진 공격에서 희생플라이로 다시 3대 3 동점을 만들고, 5회말 3루에 있던 주자 문성주의 재치로 4대 3으로 또다시 경기를 뒤집습니다.

하지만 6회초 롯데가 손호영의 적시타로 동점, 레이예스의 타점으로 다시 5대 4로 역전하고, 7회초 정보근이 이번 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립니다.

그러자 반격에 나선 LG가 7회말 김현수의 안타와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문보경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옵니다.

이에 질세라 8회초 롯데 박승욱이 투런 홈런을 쳐 또다시 역전.

8회말 LG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8대 8, 다시 동점을 만듭니다.

9회초 롯데의 공격. 나승엽이 투아웃 주자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쳐 9대 8, 롯데가 다시 한 점 차로 앞서 나갑니다.

그리고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이 친 공이 역전 끝내기 홈런이 될 뻔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파울로 판정되는데요.

결국 오스틴은 삼진을 당했지만 오스틴의 수비 방해에 대해 심판에게 항의를 하던 롯데 김태형 감독이 퇴장을 당합니다.

끝을 알 수 없던 승부는 결국 투아웃 3루 상황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시속 149km 직구에 LG 박해민이 헛스윙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양 팀 합쳐서 30안타를 쳤고 투수 15명이 투입된 치열하고 처절하게 싸운 라이벌전이었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LG는 두산에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편집: 박인서/내레이션: 이휘수]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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