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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어둠...전력 부족한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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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에너지 관련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가올 겨울이 걱정일 만큼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미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어둠은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마트에서 사람들이 쇼핑에 한창입니다.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여유롭게 매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고릅니다.

아웃도어 장비 매장도 전기가 끊겼습니다.

휴대전화 손전등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습니다.


가게 주인들도 이제 당황하지 않습니다.

[카테리나 바라닉 / 아웃도어 장비 매장 : 정전이 되면 곧바로 발전기를 돌립니다. 조치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캄캄한 커피숍에서도 언제나처럼 주문을 하고 컴퓨터 작업을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냅니다.


[옥렉산드르 솔로베이 / 커피숍 주인 : 일단 고객 수가 줄었고, 발전기를 사게 된다면 예상치 않은 추가 투자가 되는 셈이죠.]

2개월 된 아이를 안고 엘리베이터가 멈춘 아파트 12층을 계단으로 오릅니다.

전기가 없어 고층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를 쓰지 못해 물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입니다.

[발레리 트칼리치 / 키이우 주민 : 우리 상황이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서 심각하고 복잡해졌습니다.]

러시아는 개전 초기부터 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올겨울에는 하루 10시간 정전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둠은 이제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의 공격으로 9기가와트 전력이 파괴됐습니다. 지난 겨울 우크라이나 최대 에너지 소비량은 18기가와트였지만 그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얼마 전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서도 에너지 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일단 올해 1기가와트의 가스 화력 발전소를 짓고 몇 년 안에 4기가와트 발전소도 건설할 계획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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