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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야?' 탁구 혼복 신유빈-임종훈, 일본과 '랭킹 2위' 결정전

MHN스포츠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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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

임종훈-신유빈 조,


신유빈과 임종훈이 '운명의 상대'를 마주한다. 올해만 세 번째다.

지난 14일 오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펼쳐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4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를 3-0(15-13 11-6 11-7)으로 완파하고 결승으로 향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게임1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으나, 게임 2에서는 3-3에서 단번에 6득점을 올리며 9-3으로, 게임 3에서도 3-3에서 단번에 3득점을 올리며 6-3으로 앞선 끝에 상대를 압살했다.



반대편에서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이상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결승에 올랐다.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14일 준결승에서 오준성-전지희 조에 3-2로(14-12, 11-5, 11-9, 11-8, 11-8로) 승리했다. 오준성-전지희 조가 1세트에서 14-12로 분투 끝에 승리했으나, 2세트를 5-11로, 4세트를 3-11로 허망하게 내 준 것이 아쉬웠다.

한편, 이번 결승 대진으로 신유빈-임종훈 조와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결승에서 마주한다.


지난 5월 25일 펼쳐진 WTT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 경기 모두 일방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신유빈-임종훈 조는 11-3, 11-6, 11-6으로 모든 경기에서 5점차 이상 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8일 펼쳐진 WTT 자그레브에서는 2-3으로 분패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4세트를 압승(11-2, 11-3)했으나, 1-3-5세트(9-11, 8-11, 6-11)에서 분전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체적인 포인트에서는 신유빈-임종훈 조가 45-38로 앞서갔으나, 내줄 세트는 내주고, 취할 세트는 취한 하리모토-하야타 조의 전략이 돋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경기에 따라 결정되는 랭킹에서 파리올림픽의 시드권이 결정된다.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랭킹 포인트(국제탁구연맹)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3745점,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3095점을 기록 중이며, 2위를 기록하는 경우 세계 최강자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샤 조를 준결승 전까지 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15일 오후 예정된 남자 단식 16강에서는 조대성이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를, 안재현이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를 상대한다. 특히 프란치스카는 세계 최강자 판전둥(판젠동, 중국)을 최근 제압한 바 있는 실력자다.

여자 단식 16강에서는 3연속 한일전이 펼쳐진다. 주천희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를, 전지희는 키하라 미유를, 신유빈은 미유 나가사키를 각각 상대한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전지희-주천희 조가 미유 키하라, 미유 나가사키 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대한탁구협회, 국제탁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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