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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DMZ서 담벼락 설치·도로공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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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대남 살포를 두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일대가 적막하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안 일부 지역에서 담벼락을 설치하고 도로를 까는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5일 군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땅을 파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작업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이 MDL 북쪽에 장벽을 세우려는 것인지,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하려는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수십 명은 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난 바 있다. 이 사건은 최근 담벼락 공사 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북한군은 곡괭이와 삽 등을 가지고 작업을 하다 군사분계선을 일시적으로 침범했다.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에 대해 “두 교전국 관계”라고 선언한 뒤 북한은 남측과 물리적 연결을 끊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북한은 경의선, 동해선,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 등 남북 사이에 연결된 3개 도로 모두에 지뢰를 매설했다.

북한이 냉전 시대 베를린 장벽을 떠올리게 하는 장벽을 휴전선을 따라 설치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48㎞에 달하는 군사분계선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는 북한군 최전방 감시소초(GP)를 연결하는 철조망이 있다. 북한군은 이 철조망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윤혜원 기자 ( hwy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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