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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던 녹슨 독일이 아니다…유로 2024 개막전부터 화력 폭발, 스코틀랜드에 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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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살아났다. 월드컵에서 망신을 당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돌아왔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끈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첫 번째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제압했다.

독일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세계 최정상을 자랑하던 독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거푸 조별리그서 탈락하며 녹슨 전차로 불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패했던 일본을 홈으로 불러 설욕을 노렸으나 패배를 반복해 한지 플릭 감독이 경질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서서히 변화 조짐이 보인다. 올해 들어 프랑스,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페이스를 되찾은 독일은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통산 4회 우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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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카이 하베르츠(아스널)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를 좌우에 세웠다. 2선에는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베테랑이 중심을 잡았고 로베트르 안드리히(레버쿠젠)를 더했다. 수비는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슈투트가르트),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요나탄 타(레버쿠젠),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이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지켰다.

첫 골을 빠르게 뽑았다. 전반 10분 크로스가 하프라인 부근서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전환하는 롱패스를 시도했다. 오버래핑을 한 키미히에게 정확하게 연결됐고, 키미히가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연결했다. 이를 비르츠가 중앙으로 쇄도한 뒤 그대로 슈팅해 깔끔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승의 신호탄을 쏜 뒤 독일은 70%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9분 뒤 상대 중앙 지역에서 귄도안이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절묘한 패스를 찔러넣었고, 하베르츠가 받았다. 박스 안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무시알라에게 패스하자 침착하게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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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육탄 방어로 나서기 시작했다.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파울이 종종 나왔다. 한 차례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프리킥으로 정정돼 한시름 놓았으나 머지않아 퇴장이 나왔다. 전반 41분 귄도안의 헤더가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처리하려던 라이언 포티어스(왓포드)가 양발 태클로 귄도안을 넘어뜨렸다.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과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키커로 하베르츠가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독일은 수적 우세까지 잡은 후반에도 득점을 이어나갔다.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온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가 득점을 이어나갔다. 귄도안이 문전에서 살짝 흘려준 볼을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4-0을 만들었다.

여유가 넘치던 독일은 후반 43분 프리킥 수비 도중 뤼디거의 자책골로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엠레 잔(도르트문트)이 다섯 번째 득점까지 뽑아내면서 개막전을 가볍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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