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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또 '유해 물질'‥아이들 물놀이용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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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름철을 맞아 해외 직구 통해 물놀이용품을 살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로 어린이들이 몸에 끼고 얼굴을 갖다 대는 물놀이용 튜브에서 기준치의 300배나 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오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해외 직구 사이트인 알리, 테무 등에서 판매된 물놀이용 튜브입니다.

통상 4, 5천 원 수준에서 가장 싼 건 1천9백 원에 불과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인 제품들입니다.

그런데 '싼 게 비지떡'이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물놀이용품 9개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오리 모양 튜브는 기준치의 무려 300배에 달했습니다.

5개 제품에선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한성준/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물놀이용품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 같은 경우에는 간이나 생식 독성이 있고요. 특히 카드뮴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이 있어서 학습 능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비눗방울 등 액체 완구 제품 3개에는 방부제로 사용해선 안 되는 원료가 들어갔습니다.

색조화장품 40개 중 7개 제품에서는 크롬과 납 등 유해 중금속이 나왔습니다.

야외활동과 함께 구매가 늘어나는 오토바이 안전모는, 안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격 흡수 실험 결과, 조사 대상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기준에 못 미쳤고, 특히 8개 제품은 충격 흡수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소비자원은 88개 제품 가운데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27개 제품에 대해 판매 차단을 권고했으며 현재 해당 제품의 판매는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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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림 기자(ohy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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