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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선자" 해설에 휠체어 탄 사진까지…"도넘은 中 혐한"

TV조선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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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기둥 손흥민 선수가 휠체어를 탄 합성 사진이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누리꾼이 만든 건데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우리나라에 패한데 따른 분풀이로 보이는데, 그 정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입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 선수가 휠체어에 앉아 있습니다. 4대의 휠체어에 중국어로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이름이 적혔습니다.

모두 중국 SNS에 올라온 합성 사진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겠단 뜻을 빗댄 겁니다.


강민현 / 파주 동패동
"(중국은) 언제나 그랬듯 그렇게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우리가 이기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지난 11일 월드컵 2차 예선 때 중국 관중들이 야유를 퍼붓자 손흥민은 중국에 3:0으로 이겼던 이전 경기 점수를 손으로 표현해 응수했습니다.


이걸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발이란 반응이 나온 데 이어, 해설자까지 손흥민은 중국 골키퍼를 위로하는 척 헸다고 폠훼하는가 하면 위선자라는 망언도 했습니다.

동루 / 중국 해설위원
"손흥민은 중국 축구팀을 극도로 무시한 겁니다. 그는 실제로 굉장히 교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만한 거죠."


서경덕 / 성신여대 교수
"선을 제대로 넘은 것 같습니다. 중국 내 혐한이 심각하다..."

중국 누리꾼들은 앞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가 탁구 문제로 다퉜단 점을 조롱하려는 듯, 이강인 선수를 탁구 선수로 묘사한 합성사진을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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