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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이토와 4년 계약…김민재와 '한일 국가대표 센터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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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14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25)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뮌헨에 먼저 입단한 김민재(27)는 이토와 한일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건 센터백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4일 김민재와 포지션이 겹치는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뮌헨] 2024.06.14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4일 김민재와 포지션이 겹치는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뮌헨] 2024.06.14 zangpabo@newspim.com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4년 계약을 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뮌헨은 2027년 6월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한 이토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3억원)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배고픈 선수들이 필요했다"며 "이토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그것을 경기에서 펼쳐 보이는 선수다. 25세이지만 경험도 풍부해 압박감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며 "키가 크고 공격적인 이토는 왼발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 게임도 잘하고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1m88, 84kg의 훨칠한 체격에 왼발잡이인 이토는 2018년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데뷔해 2021년 6월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된 뒤 2022년 완전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왼쪽 풀백으로 나섰고, 후반기에는 주로 센터백으로 뛰어 김민재와 포지션이 겹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4일 영입한 이토 히로키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8년 6월까지이다. [사진=뮌헨] 2024.06.14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4일 영입한 이토 히로키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8년 6월까지이다. [사진=뮌헨] 2024.06.14 zangpabo@newspim.com


이토는 준수한 수비는 물론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4백 수비에서 왼쪽 센터백과 레프트백, 3백에서 왼쪽 스토퍼까지 가능하다. 수비에선 아직 불안한 점이 있다고 평가되나, 빌드업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장신 수비수라는 희소성이 강점이다.

오른쪽 눈썹 부분에 백반증을 앓고 있어 첫 인상이 매우 험악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토는 뮌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 클럽 가운데 하나인 뮌헨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며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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