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35.0 °
SBS 언론사 이미지

1위 KIA · 2위 LG 덜미 잡힌 사이 1경기 차 압박한 삼성·두산

SBS 유병민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 역전 3점 홈런 친 한유섬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가 주춤한 사이 3위 삼성 라이온즈, 4위 두산 베어스가 어느덧 두 팀을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KIA와 LG가 패하고, 삼성과 두산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2024 프로야구는 반환점을 앞두고 1경기 차 안에서 4개 팀이 선두 경쟁을 펼치는 대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전날 닷새 만에 1위를 탈환한 KIA는 오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방문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7대 1로 졌습니다.

SSG는 1대 0으로 뒤진 5회말 노아웃 1, 2루에서 최지훈이 번트 실패로 물러났지만, 박성한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적시타로 가볍게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원아웃 1, 2루에 들어선 한유섬이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우측 폴을 직접 때리는 석 점 홈런으로 두들겨 이날의 영웅이 됐습니다.

최지훈은 6대 1로 앞선 8회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해 도입된 '대체 외국인 선수'라는 신분으로 SSG 유니폼을 입은 일본 독립리그 출신 우완 시라카와 게이쇼는 정교한 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KIA 타선을 5이닝 동안 3안타 1점으로 봉쇄하고 2승(1패)째를 거뒀습니다.

LG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 홈런 3방을 맞고 6대 3으로 패했습니다.

삼성이 LG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21년 4월 30∼5월 2일 이래 만 3년 1개월 만입니다.


2회 삼성 선두 타자 박병호가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병호의 시즌 8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이며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친 12개를 보태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번째 홈런입니다.

원아웃 후에는 강민호가 켈리의 속구를 통타해 2대 0으로 달아나는 좌월 홈런을 쳤습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진숙 국무회의 배제
    이진숙 국무회의 배제
  2. 2김건희 집사 게이트
    김건희 집사 게이트
  3. 3국민의힘 혁신위원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4. 4인천 아파트 염소 누출
    인천 아파트 염소 누출
  5. 5최형우 햄스트링 부상
    최형우 햄스트링 부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