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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연간 수익 4.6조 도달...6개월 만에 2배로 증가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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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올 상반기 오픈AI의 매출이 지난해 매출 규모를 두배 이상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이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오픈AI의 비즈니스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디 인포메이션은 12일(현지시간)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직원들에게 연간 수익이 지난 6개월 동안 34억달러(약 4조6000억원)로 두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오픈AI 연간 수익은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였으며, 6개월 만에 34억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연간 수익은 지난 달 수익에 12를 곱한 수치다.

오픈AI 수익의 대부분은 '챗GPT' 구독료와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API 사용료에서 발생했다. 구독료와 API 사용료 연간 수익은 32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알트먼 CEO는 지난해 11월 포춘 500대 기업 중 92%가 오픈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챗GPT의 주간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에서 오픈AI 모델들을 판매할 때도 일부 수익을 가져온다. 이와 관련한 수익은 연간 기준으로 2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이는 MS가 해당 사업에서 창출하는 수익의 약 20%에 해당하는 것이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월 오픈AI가 강한 수요에 힘입어 2025년에는 40억달러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연내 4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익면에서 오픈AI는 경쟁사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앤트로픽은 투자자들에게 연간 1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연간 8억5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코히어는 4월에 연간 수익이 2200만달러에 불과했다.

한편 디 인포메이션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최근 오픈AI의 손실이 상당히 컸다고 전했다.


알트먼 CEO는 새로운 모델 구축과 운영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여전히 손실을 입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GPT-5' 구축과 저작권 확보를 위한 비용으로 인해 지출이 계속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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