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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나인우X'MBC 효녀' 이세영, 특급 로맨스 그린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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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효녀' 이세영이 나인우와 함께 로맨스를 그린다.

13일 MBC는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두 주인공으로 이세영과 나인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2부로 그려지는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 연출 장준호/김형민, 극본 이서윤,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시골의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와 연이 깊은 이세영이 확정됐다.

지강희는 모텔을 운영하는 아버지 때문에 집이 곧 모텔인 강희는 동네 최고의 오지라퍼인 아버지와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태생부터 집안 환경까지 평범할 수 없는 조건으로 사람들의 수군거림 속에 성장하며 내면에 상처를 가진 캐릭터다.

동네 친구인 '천연수'(나인우)를 사랑했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을 걷게 된다. 고향을 떠난 지 12년 후,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려던 그 순간, 어쩔 수없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게 된다.



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에는 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캐스팅됐다. 천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마을 모든 농장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수의사다.

밤낮으로 선 자리를 들이미는 농장주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수의사 동료와 결혼할 사이라는 잘못된 소문을 방치하며 가까스로 평화를 찾는다. 그런 그에게 무려 12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던 첫사랑 강희가 나타나며 곧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으로 자신을 오해한 강희와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

극본은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불의 여신 정이'를 집필한 이서윤 작가가, 연출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시간', '엄마'를 연출한 장준호 PD와 '러브씬넘버#'의 김형민 PD가 맡았다. 여기에 제작은 '검범남녀' 시리즈와 'SKY 캐슬'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한편,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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