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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에서 BTS 진으로…"군 생활 잘했어요" 전역 소감

SBS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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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BTS의 진이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국내외 취재진이 부대 앞에 몰린 가운데 BTS 다른 멤버들도 군에서 휴가를 내고 찾아가, 맏형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교 마크와 특급전사 표식이 달린 군복을 입은 육군 병장 김석진.

거수경례로 만기 전역을 알리며, BTS의 진으로 돌아왔습니다.


군 복무 중인 다른 멤버 5명은 휴가를 내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부대를 찾아가 축하했습니다.

군악대 복무 중인 RM은 색소폰으로 자신들의 히트곡을 연주했습니다.


[아미, 안녕!]


BTS 팬덤 아미는 일주일 전부터 이곳 군부대 근처 곳곳에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놓고, 진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내외신 취재진 200여 명이 몰렸지만, 소속사가 안전사고 우려로 방문 자제를 요청하면서 팬들은 외국인 몇몇뿐이었습니다.

[스나가와 나토세/일본 : 1년여 동안 기다렸는데 정말 기뻐요.]


진은 대신 SNS 라이브로 팬들을 만났습니다.


[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 1년 6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정말 좋은 사람들 만나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군 생활을 진짜 잘했어요.]

[최종오/부대 앞 식당 주인 : 조교까지 해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군인으로서) 올인했어요. 그게 칭찬받을 일이야.]

진의 첫 공개 활동은 내일(13일) 데뷔 11주년 기념행사.

'맏형의 전역'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가 보도하는 등 그의 복귀에는 외신도 주목했고, 다른 멤버들의 군 생활 소식도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읍니다.

[뷔/방탄소년단 (지난 9일, 빅마마 이지영 유튜브) : 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 순찰 돌고 있어 가지고….]

병역특례를 주자는 일각의 주장에 한때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BTS는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을 택했습니다.

여느 청년들처럼 '군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내년 6월,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황지영, VJ : 오세관)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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