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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빠진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메리츠가 채운다

매일경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오대석 기자(ods1@mk.co.kr), 조윤희 기자(choy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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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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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든 에어프레미아가 MBK파트너스 대신 메리츠증권을 주요 출자자로 선정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 대신 MBK파트너스 빈자리를 메리츠증권이 메우게 된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엔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저가항공사(LCC) 세 곳이 참전했다. 후보들은 각각 5000억원 내외의 인수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MBK파트너스는 스페셜시츄에이션(SS) 2호 펀드를 통해 전환사채(CB) 형태로 에어프레미아에 3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는데 다른 후보들과 달리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하지 않았다.

IB업계 관계자는 “MBK파트너스 대신 메리츠증권이 3000억원과 관련해 LOC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SS)는 재무적투자자로서 정해진 투자 기간 내에 필요한 수익률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은 당초 5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발표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독과점 이슈로 인해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인데, 합병 승인 권한이 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이 추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번주에 발표될 것이란 말도 있었는데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러야 다음주 정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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