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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아니지만 아이폰 교체수요 늘릴 것...애플 사상최고가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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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iOS18을 비롯한 새로운 운영체제(OS) 업데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iOS18에는 애플의 첫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 기능이 추가됐다. 2024.06.11. /사진=민경찬

[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iOS18을 비롯한 새로운 운영체제(OS) 업데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iOS18에는 애플의 첫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 기능이 추가됐다. 2024.06.11. /사진=민경찬


애플이 AI(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식시장에서 5% 넘게 반등하고 있다.

발표 당일에는 생성형 AI 개발이 아니라 기능 업데이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하루가 지나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증시에서 정오를 앞두고 5.8% 이상 상승하고 있다. 장중 가격으로는 지난해 12월 14일 기록을 넘어선 사상최고가다.

뒤늦은 주가상승은 월가의 재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의 AI 기능은 회사를 가장 차별화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AI 기능은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부진했던 아이폰 판매량이 AI 기능 강화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AI를 지원하는 인텔리 아이폰은 업그레이드 주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주기와 총 마진 상승 가능성, 서비스 성장 가능성 때문에 애플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에버코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난해 판매된 아이폰만의 기능으로 제한하는 것은 AI가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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