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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북·중과 핵동맹 안 맺었다…서방이 핵카드 사용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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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공격 대상"
"남중국해·한반도 주시…핵카드 사용 반대"
뉴스1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오요에서 장-클로드 가코소 콩고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프랑스군 교관도 러시아 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6.0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러시아가 북한 및 중국과 핵 동맹을 맺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 (BRICS)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 중국과 핵무기 보유량을 통합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러시아는 북한, 중국과 핵무기 보유량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연합에 어떤 방식으로도 속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러시아, 북한, 중국이 모두 미국과 동맹국들의 공격적 정책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에 대한 공격에 힘을 합친 후 러시아는 프랑스나 영국의 핵무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들은 나토의 주요 회원국으로 러시아에 대한 적대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반대로 서방이 핵 카드를 사용하려는 시도를 목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남중국해에서의 대만 주변 상황이 어떻게 고조되고 있는지, 중국이 말 그대로 어떻게 도발하고 있는지, 한반도에서 한미일 동맹이 결성되고 있는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핵 도발과 핵 카드 사용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서 밝힌 것"이라고 단언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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