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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진접선 연결 계획 '적신호'…예비타당성 기준 미달

연합뉴스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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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과 4호선 연장인 진접선을 연결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5일 심의에서 별내선 연장 사업을 부결했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 암사역∼별내역 12.8㎞ 건설됐으며 8월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여기에 더해 진접선 별가람역까지 3.2㎞를 추가로 이으면서 그사이에 별내중앙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교통 수요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별내선-진접선 연결 협조 요청(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3월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노선을 설명하고 있다. 2024.6.10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별내선-진접선 연결 협조 요청
(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3월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노선을 설명하고 있다. 2024.6.10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별내선 연장 노선은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기대가 컸으며 주광덕 시장도 중앙부처와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찾아다니면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에 못 미쳐 재정사업평가위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수도권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기준은 비수도권보다 경제성과 정책성 평가가 높고 지역 균형발전 항목이 제외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결과를 검토한 뒤 재도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수도권에도 지방 광역시보다 낙후한 곳이 많은데도 수도권 철도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평가 기준을 높게 적용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 측면에서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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