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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치과의사 이수진, 살해 협박 스토킹에 폐업

이데일리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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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먹튀’ 논란이 인 인플루언서 치과의사가 스토커의 살해 협박으로 병원 문을 닫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수진씨 SNS 캡처)

(사진=이수진씨 SNS 캡처)


10일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씨(55·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댓글로 “23년간 했던 치과이기에 최선을 다해 정리해도 할 일이 끝이 없다”며 “확인 다 해 환불 다 했다. 어떻게든 살아내려 하고 있다.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에 최선 다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의 치과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A씨는 치과가 폐업하며 선입금한 치료비를 환불받지 못했다고 한 언론을 통해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먹튀가 아닌 환불이 늦어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50만원 크라운 치료 환불이 미처 안 된 분이 있어서 내용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 환불이 늦어져서 제보한 것 같다”며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해결했다. 치료비 먹튀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도 (환불 못 받은 환자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과는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이씨가 치과를 폐업하게 된 이유는 스토킹 피해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지금은 안전이 우선”이라며 “다른 스토커가 또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잘 견디는 척하는 거다. (신경) 안정제를 먹을 때도 있다. 매일 집에 있다. 한꺼번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신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2년 전에 스토커가 있었고, 또 다른 스토커도 나타나 진료에 집중하는 게 힘들었다”며 “그래서 쉬었다가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건 공구하면서 잔잔히 살고 싶다. 그게 신상에 있어 제일 안전한 일 아니냐. 소원대로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에도 SNS를 통해 스토킹 범죄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씨는 “작년 감옥에 간 스토커가 제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냈다”며 “(징역 1년에) 10개월이 추가 선고됐는데 내년엔 저와 제 가족, 직원들은 또 공포에 휩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도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에서 로맨스 스캠을 당할 뻔하다 시작된 일인데 이렇게 전 억울하게 위협 속에 살고 있다”고 했다.

이 스토커는 실형을 선고받기 전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등 6개월간 총 995회에 걸쳐 글과 사진을 보내거나 이씨의 병원을 찾아가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서울대 치대 졸업 이후 치과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딸과 함께 KBS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불어보살’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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