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데이브 더 다이버와 콜라보"...메이플스토리, 가을에 더 풍성해진다

[이소라 기자]

메이플스토리가 시원한 여름 업데이트에 이어 풍성한 가을 업데이트까지 함께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8일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 '마일스톤'이 진행됐습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가을 업데이트 로드맵을 함께 공개하며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소식까지 함께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규 에픽 던전 '앵글러 컴퍼니' 선봬

메이플스토리는 8월 두번째 신규 에픽 던전으로 270레벨이상 플레이가 가능한 '앵글러 컴퍼니'를 선보입니다. '앵글러 컴퍼니'는 숙련도가 높을수록 더욱 짧은 시간내 완수가 가능하도록설계됐으며, 매 라운드마다 새롭게 주어지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기존 보너스 리워드에서 경험치와 메이플 골드 주화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경험치 보너스', 솔에르다와 메이플 골드 주화 획득이 가능한 '솔 에르다보너스' 등 두가지의 보너스 리워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넥슨은 8월부터 9월까지 신규 지역에 등장하는 그란디스의 저항군 '프리머시'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가을 이벤트 '프리머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규 지역 '탈라하트'-'아즈모스 협곡' 추가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9월에 선보입니다. 탈라하트는 고대신들의 무덤이자 현실과 환상의 공간이 뒤섞여 있는 마법의 세계로, 29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규 지역에선 두 명의 고대신과 '제른 다르모어'의 새로운 사도, 그린디스의 저항군 집단 '프리머시'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캐릭터의 빠른 성장과 원활한 재화 획득을 지원하는 '그랜드 어센틱 심볼'을 추가합니다. '그랜드 어센틱 심볼'은 캐릭터의 성장 수준에 따라 주스탯이 아닌 추가 경험치와 아이템, 메소 드랍률이 함께 상승하는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10월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월드 '마스테리아'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콘텐츠 '아즈모스 협곡'을 추가합니다. 변화될 인게임 경제상황에 맞춰 메소 혹은 그에 준하는 강화 수단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됩니다.

귀멸의 칼날-데이브 더 다이버와 콜라보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IP 컬래버가 이어집니다. 10월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컬래버를 통해 넓은 바다를 탐사하면서 해양 생물을 수집하는 해양 어드벤처와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타이쿤 요소를 더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11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를 진행, '메이플스토리'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귀멸의 칼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치장 아이템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넥슨은 7월 23일제주에 위치한 '넥슨 컴퓨터박물관'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오픈합니다. 이곳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식음료 메뉴와 함께 장패드, 봉제인형, 키링 등 '메이플스토리'의 감성과 제주 지역의 특색을 담은 '카페 메이플스토리' 한정 굿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김창섭 디렉터는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잘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개발진들은 지금도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향후 더 만족스러운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가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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