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비켜…대상 품은 기안84, '기안장'으로 넷플릭스 아들 되나[이슈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기안84가 '대환장 기안장'으로 '넷플릭스 아들'에 도전한다.

넷플릭스는 5일 기안84와 새 오리지널 '대환장 기안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울릉도에서 특별한 민박의 주인이 된 기안84를 만나볼 수 있어 론칭 소식과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기안장'은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간다. 이미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태어난 김에 산다' 수준의 자연인 생활법을 보여준 기안84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민박이 숙박객과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출은 '효리네민박'으로 '민박 버라이어티'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준 정효민 PD가 맡는다. '성+인물'로 혹평을 겪기도 한 그는 오랜만에 자신의 장기인 민박 버라이어티로 스타의 카메라 뒤 매력을 끄집어내는데 집중한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 '나'의 라이프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새로운 세계' 속 삶을 보여준 기안84가 정효민 PD와 만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법을 어떻게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무엇보다 비연예인으로는 최초로 MBC 연예대상 대상까지 거머쥔 기안84의 거침없는 포부가 눈길을 끈다.

그는 모집공고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드디어 넷플릭스까지 나왔습니다"라며 "덱스야, 네가 언제까지 넷플릭스의 아들일까?"라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덱스는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각종 오리지널을 통해 '넷플릭스의 아들'로 불리며 '방송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공개를 앞둔 '타로'를 통해 배우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덱스를 꺾고 '새 아들'이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는 기안84가 넷플릭스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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