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전현무, 권은비에 "너무 굴욕적이다…멘탈 탈탈 털려" 탄식 (라베했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전현무가 권은비에게 처음으로 패배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를 향한 게스트 2인방 허경환과 양세형의 깐족 입담이 폭발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팀의 멘탈을 흔들어 버리는 깐족 입담에,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하고 버라이어티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권은비는 라운딩 인생 첫 파를 성공했다. 권은비는 이내 무릎을 꿇으며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온몸으로 기쁨을 표했다. 상대편인 전현무는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며 씁쓸해했지만, 모두들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다.

이후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권은비는 "저번 촬영엔 진짜 추웠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며 양세형에게 안도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은비가 그게 되는 것 같다. 알려줬을 때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친다. 근데 은비는 조언자를 믿고 친다. 너 같은 애들이 사기당하기 딱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은비의 첫 승리 기념 스테이크 파티가 열렸다. 식사를 즐기던 전현무는 "나 너무 굴욕적이다. 권은비가 '나 이겼으니까 앤초비 파스타 좀 떠달라'고 하더라"라며 실소했다.


이에 김국진은 "권은비의 노력이 한 홀에 나타나더라. 반박 불가 오늘의 MVP다"라며 권은비를 칭찬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도 "은비 친구가 약간 멘탈이 나가있었다. 그래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팀원을 칭찬해서 멘탈을 올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권은비의 첫 승에 한몫했음을 밝혔다.



권은비는 "저번 촬영 때까지는 이 프로가 나한테 맞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선생님한테도 죄송하고 나 자신한테도 속상하고 게스트분들도 괜히 저 때문에 지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면서 진짜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도 한 번만이라도 연습 때처럼 날아가 주길 바랐는데 엄청 울컥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공교롭게도 저는 오늘 그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가 나한테 맞나 어떻게 이렇게 퇴보할 수 있나 싶어서"라며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경환도 "오늘 전현무 멘탈이 무너지는 걸 처음 봤다. 역전하는 라이벌 앞에서 멘탈이 털리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 또한 "연습 앞에 장사 없고 이미지 트레이닝이고 뭐고 연습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자극 1등 공신은 권은비"라며 일취월장한 권은비를 칭찬했다.

이어 전현무는 허경환을 가리키며 "얘 치는 모습 자체가 자극이 됐다"고 말하자 허경환은 "제가 또 광고 모델 아니냐. 폼이 중요하다. 멀리서 봤을 때 나이스 샷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골프 모델을 노리고 있는 권은비는 "키가 좀 작아도 괜찮아요?"라고 물어 허경환을 당황케 했지만 이어 "제가 좀 작아서 그런다"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2. 2윤정수 결혼식
    윤정수 결혼식
  3. 3정선희 4인용식탁
    정선희 4인용식탁
  4. 4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