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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생활물가 관련 식료품 생산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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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CJ제일제당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 청취
“관세행정 상 지원 약속…생활물가 안정에 동참해 달라”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4일 오후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하여 업체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4일 오후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하여 업체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 4일 수입 원재료를 사용해 설탕, 식용유, 올리브유 등 식료품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국내 소비량이 많은 주요 식료품의 원자재 수입단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관세행정 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5월 누적 기준 CJ제일제당의 주요 원자재인 사탕수수당의 수입 가격은 1㎏당 0.62달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수입가는 1㎏당 11.1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78.2%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두 수입 가격은 1㎏당 0.57달러로 15.5% 하락했다.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4일 오후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4일 오후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관세청


고 청장은 공장 내 원당을 보관하는 창고와 설탕·식용유 생산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업계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해 최근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식료품 가격 관리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업계의 식료품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통관 물류체계를 구축해 가격상승 원자재의 원활한 물량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기업 역할을 강조하며 “업계도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수입 원자재의 원산지를 다른 지역으로 둔갑해 고가로 유통하는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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