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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또? 에펠탑 입장료 20% 올린다…관광객 특수 노린 ‘꼼수’ 논란

매일경제 정세윤 여행플러스 인턴기자(doo7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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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입장료를 약 20% 올린다.

에펠탑 / 사진=플리커

에펠탑 / 사진=플리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업체인 SETE(Societe d‘Explitation de la tour Eiffel)가 오는 17일부터 입장료를 29.40유로(약 4만4000원)에서 35.30유로(약 5만3000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소년과 어린이 입장료도 인상한다. 12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입장료는 14.70유로(약 2만2000원)에서 17.70유로(약 2만6000원)로, 4세 이상 11세 이하 어린이 입장료는 7.40유로(약 1만1000원)에서 8.90유로(약 1만3000원)로 오른다.

SETE는 “납 배출 방지 등을 위한 에펠탑 보수 공사 비용과 코로나19 기간 입은 재정적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입장료 인상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에펠탑 / 사진=플리커

에펠탑 / 사진=플리커


입장료 인상 소식에 일각에서는 대규모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해 입장권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냐며 꼼수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파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두 달 앞두고 있다.

작년 11월 파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지하철 요금을 2배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르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기간 호텔 1박 요금은 평소보다 2.5배 비싼 평균 70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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