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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막고 싶었으면...돌문 레전드 DF, 챔스 결승에서 선제골 막으려 손까지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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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츠 훔멜스가 다니 카르바할의 슈팅을 막기 위해 손을 갖다 댔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11년 전과 마찬가지로 UCL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팽팽했다.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양 팀 골키퍼가 선방쇼를 이어가며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가 코너킥을 처리했다. 다니 카르바할이 잘라 들어가면서 머리로 방향을 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8분 도르트문트의 패스 미스를 주드 벨링엄이 놓치지 않았다. 벨링엄이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 장면에 안쓰러운 장면이 잡혔다. 카르바할의 헤더는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를 지나쳤고 골문으로 향했다. 이때 훔멜스가 몸을 날렸지만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훔멜스는 손을 뻗었다. 하지만 공은 훔멜스의 손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뮌헨에서 데뷔했지만 2008-09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며 인연을 맺었다. 2009-10시즌 완전 이적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다시 뮌헨 소속으로 뛰었고 2019-20시즌 도르트문트에 복귀해 지금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UCL 결승에서 뮌헨을 만났지만 1-2로 패했다. 당시 훔멜스는 선발로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11년이 지나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다시 UCL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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