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尹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시추계획 승인"

YTN
원문보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도 승인했는데,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다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선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정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최대 140억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사용할 때 기준으로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윤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현재 가치로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즉 2천조 원 넘는 수준입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과다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140억 배럴로 현재 가치로 따져 보면 삼성(전자) 총 시총의 5배 정도….]


윤 대통령은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매장이 확인되면 2027∼2028년쯤 공사에 착수해 상업적 개발은 2035년쯤 시작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발표를 국정 브리핑 첫 주제로 선정한 건 그만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윤 대통령은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며 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지식과 이슈를 한눈에! [이게웬날리지]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2. 2가족친화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관
  3. 3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4. 4강선우 뇌물 혐의
    강선우 뇌물 혐의
  5. 5숙행 상간녀 의혹
    숙행 상간녀 의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