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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액면 분할 D-4, 주가 얼마나 더 오를까?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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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의 주식 액면 분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액면 분할은 주가에는 호재다. 가격이 내려가 거래가 활성화돼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엔비디아의 액면 분할이 4일 남았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 당시, 10대1 액면 분할 계획을 밝히며 7일 장 마감 후 기존 주주에게 9주를 무상 분배하고,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부터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엔비디아를 사고 싶다면 액면 분할 전에 매입하라고 충고하는 등 액면 분할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일단 액면 분할을 한 주식은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액면 분할한 주식은 1년 후 평균 25.4%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BoA 데이터에 따르면 주식 분할 후 모든 주식의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25.4%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주식 수익률인 12%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엔비디아처럼 잘나가는 기업이 주식 분할을 하면 주가가 더욱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BoA는 분석했다.

이뿐 아니라 모틀리풀은 엔비디아가 직전 액면 분할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가장 최근의 액면 분할은 2021년 7월 20일이었다. 당시 엔비디아는 4대1 액면 분할을 발표했다. 한 달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12% 상승했고, 연말에는 58% 급등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만드는 일개 반도체 기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다. 시총도 3조달러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더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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