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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의혹 벗었다…불기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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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지난 2020년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정규 16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가수 임창정이 지난 2020년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정규 16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임창정과 김익래 전 회장을 전날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라덕연 조직’에 가담해 시세 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주가조작단이 개최한 투자자 행사에 참여해 발언하는 영상이 한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을 키웠다.

당시 영상에서 임창정은 한 투자자 모임에서 핵심 인물 라덕연을 가리켜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가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임창정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나도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 대해서도 “회사 지분을 50억원에 사준다는 사람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고, 행사장에 가서야 그 자리의 취지를 알았고 취지에 맞는 발언을 한 것이다. 행사는 애초에 투자를 권유할 필요가 없는, 수년간의 VIP를 초청한 자리로 취지상 그냥 (라 대표를 치켜세우는)멘트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창정은 라덕연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을 계획했으나 주가 폭락 사태로 진행되지 않았다. 시세조종 조직의 투자 수익금을 정산하는 방법으로 저작인접권을 이용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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