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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대주주 HCIH, 지분 일부 매각…"FI 투자금 회수 목적"

뉴스1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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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는 자사의 2대 주주 HCIH가 보유 지분 249만 2500주(10.31%) 중 22만 9400주를 장중 매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보유 지분은 226만 3100주(9.36%)로 축소됐다.

HCIH는 김연수 한컴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사인 다토즈파트너스와 에이치엡실론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설립한 투자목적 회사다. 양사 지분은 각각 40%, 60%다.

한컴은 이번 매각이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요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FI가 자금 회수를 요청할 시 추가로 매도할 수 있는 지분도 3%다.

또 HCIH의 보유 지분 6%는 김연수 대표의 지배하에 지속 보유될 예정이다.

한편 한컴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21.52%의 한컴위드다. 이외 HCIH가 9.36%, 김 대표가 1.57%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김상철 한컴 회장이 15.77%, 김연수 대표가 9.07%, 김정실 한컴 사내이사가 3.84%를 보유하고 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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