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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김 여사 언급하며 "국정농단 같은 사건 휘말려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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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선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국정농단 같은 사건에 휘말려선 안된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의원들을 모아놓고 한 특강에서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말인데 이미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나온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근거가 없다"는 말도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위기와 극복,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습니다.

대통령과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단초가 된 국정농단은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인명진/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더 말할 것도 없이 최순실 국정농단이었습니다. 전혀 근거도 없는.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아낙네가 대통령 연설문을 고쳐줬다는 이야기야?]

국정농단 사건은 2021년 대법원에서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또 국정농단과 같은 사건에 휘말리지 않게 여당이 정신 차려야한다는 취지의 말도 했습니다.


[인명진/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김건희 여사의 '최순실과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우리가 절대로 가벼이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눈뜨고 그냥 멍하니 쳐다보다가 당하지 말고.]

인 전 위원장은 또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질 줄 알았다면서, 사실상 패인이 한동훈 전 선대위원장에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에 선거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108석을 얻은 것도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인명진/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그런 당(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 나라의 불행입니다. 다수당이 안 되기를 다행이에요,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힘은 특강에 앞서 단일 대오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똘똘! {뭉치자! 뭉치자! 뭉치자!}]

하혜빈 기자 , 박재현,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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