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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진출에도 아닌 건 아니라는 훔멜스, "우리 팀에서 감히 이런 전술을? 모욕적이네"...감독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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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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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모욕적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츠 훔멜스(36,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전술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를 5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무서운 기세로 우승을 노렸던 도르트문트지만, 이번 시즌엔 다소 힘빠진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권에서 경쟁하지 못했다.

그대로 의미가 큰 시즌이다.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팀의 상징으로 떠오른 마르코 로이스의 마지막 시즌이기에 팬들도, 선수들도 이번 결승전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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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우선 리그에서 보여준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세부 전술과 유연성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됐다. 동시에 토너먼트에서 꺼내온 '맞춤형 전술'은 크게 호평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베테랑 수비수 훔멜스가 테르지치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훔멜스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불만을 표했다. 너무도 수동적이고 수비적인 축구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훔멜스는 최근 테르지치 감독의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 스타일을 비판하면서 모욕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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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화가 났다. 왜냐하면 도르트문트라는 팀은 세계 그 어떤 상대와 붙더라도 이런 방식의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훔멜스는 "난 이런식으로 계속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난 우리 노란 유니폼을 이고 경기장에 서 있는 것이 우리 명예에 모욕을 준다고 느꼈다. 너무 복종적이며 열등한 축구"라고 말했다.


훔멜스는 "VfB 슈투트가르트,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경기가 그러했다. 11명의 선수 모두 박스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 선수가 테르지치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훔멜스는 앞서 4월 테르지치 감독의 안일한 교체를 문제삼아 그와 충돌했고 지난해 12월엔 전술 문제로 마르코 로이스와 마찰을 빚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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