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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할인 공세로 4월 中 아이폰 판매 52% 급증… 2개월 연속

조선비즈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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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애플 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이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폰 14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김남희 특파원

중국 베이징의 애플 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이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폰 14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김남희 특파원



애플이 올해 초 중국 내에서 할인 행사를 연 이후 현지 아이폰 판매량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전달의 반등세를 이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에서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과의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경쟁이 심화하면서 애플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나타났다.

애플의 지난 3월 중국 내 출하량은 12% 증가해, 올해 1~2월 37%의 감소에서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CAICT 집계에서 중국 내 4월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은 349만5000대로 전년 동기 230만1000대보다 52% 증가했다. 이 집계에 애플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지배적인 외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다. 결국 해외 브랜드 출하량 증가가 애플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로이터의 설명이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지난 2월 할인 행사를 벌인 바 있는데, 당시 최고 할인 금액이 1150위안(21만6000원)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에는 중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애플은 지난 20일부터 다시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 일부 모델에 대해 지난번의 배 수준인 최대 2300위안(43만2000원)을 할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이후로 매출이 더 늘 수 있다.

애플의 가격 인하는 화웨이가 지난해 8월 메이트 60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새 고급 스마트폰 시리즈 퓨라 70을 내놓은 뒤 이뤄졌다. 화웨이는 올해 1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2위 스마트폰 공급업체가 됐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더 열고 소매 유통업체도 늘리는 등 소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Honor)가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AICT 집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5.5% 증가한 2270만 대를 기록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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