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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테이텀·브라운 원투펀치 동반 활약…보스턴 셀틱스 파이널 선착

조선일보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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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 시각) 보스턴 셀틱스의 데릭 화이트가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 4차전 4쿼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애런 네스미스를 상대로 결승슛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8일(한국 시각) 보스턴 셀틱스의 데릭 화이트가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 4차전 4쿼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애런 네스미스를 상대로 결승슛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26)과 제일런 브라운(28)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승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파이널 결승에 선착했다.

셀틱스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페이서스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7전 4선승제) 원정경기에서 105대102로 이겼다. 시리즈 전체를 모두 승리한 셀틱스는 2022년 이후 2년만에 파이널에 진출에 성공했다. 16년 만의 우승이자 1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페이서스는 간판 가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막판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이날 경기는 동점 8회, 15번의 역전이 나오는 시소 게임이었다.

80-83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셀틱스는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끌려다녔다. 그럼에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면서 종료 3분 10초 전 테이텀의 덩크로 100-102,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분 40초 남기고 제일렌 브라운의 플로팅슛이 성공하며 102-102로 처음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이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득점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동점을 깬 건 셀틱스의 데릭 화이트. 화이트가 45초를 남기고 3점 슛을 넣으며 105-102로 리드를 잡았다. 페이서스는 에런 네스미스의 3점슛으로 마지막 동점을 노렸으나 빗나갔고, 승리는 셀틱스로 넘어갔다.

슈퍼 원-투 펀치로 불리는 테이텀(26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브라운(29득점, 6리바운드)가 경기를 주도했고, 할러데이(17득점, 9리바운드) 화이트(16득점)이 지원했다.


28일(한국 시각)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렌 브라운이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 4차전에서 우승한 후 래리 버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8일(한국 시각)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렌 브라운이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 4차전에서 우승한 후 래리 버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라운은 페이서스와 벌인 4경기에서 평균 29.8점을 넣으며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그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MVP에게 수여하는 래리 버드 트로피를 받았다.

파이널에 선착한 셀틱스의 상대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스타 팀버울브스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승자다. 현재 매버릭스가 3전 전승을 거둔 가운데 29일 두 팀의 4차전이 열린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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