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장민수·이순배·정근영 교수

[문영호 기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인문사회분야 연구능력 분석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논문과 참고문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 결과는 단순히 논문의 인용 횟수를 양적으로 따지지 않고, 학계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질적으로 산출한 점이 특징으로 보나시치 영향력(Bonacich Power)지수를 활용했다.

경제학 분야 연구능력 전국 11위에 선정된 국제경제통상학부 장민수 교수, 이순배 교수, 정영근 교수는 한국경제의 장기적 발전 정책과 고령화 시대 노동시장, 시ㆍ군 경제발전 동향 등을 연구 주제로 정하고 수년간 논문을 발표했다.

장 교수는 국제경제학 전공자로서 '대졸 고학력 노동시장 미스매치 연구' 등 한국경제의 장기적 발전과 고령화 시대의 노동정책 연구와 국제경제이론에 대한 제반 연구를 수행하고 무역 경쟁력 제고를 통한 한국경제 발전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순배 교수는 공공경제학 전공자로 쇠락해가는 지방 시ㆍ군의 경제발전 동향을 분석하여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하였다. 수년 동안 전국의 시ㆍ군과 읍ㆍ면ㆍ동에 공문을 보내 직접 독자적인 원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많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정영근 교수는 거시경제학 전공자로서 지속 가능 발전 (Sustainable Development: SD)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지속가능 발전 전략과 지속가능 발전지표에 대한 논문과 보고서를 다수 발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지표(Sustsinable development Indicators SDIs)를 발표하고 후속연구로 지속가능 발전지표를 지수화했으며 SDIs의 적용범위를 지방에 적용하여 실용화했다.

박재연 교수(55, 중어중국학과)는 "이 모든 것들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하여 완성된 것"이라며"2002년에 내놓은 조선시대 중한대사전격인 '중조대사전 中朝大辭典'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