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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세븐틴 호시, 51억 아파트 현금 매수…유재석 이웃됐다

중앙일보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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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 연합뉴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 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27·권순영)가 51억원대 논현동 고급 아파트를 사들이며 유재석, 한효주 등과 이웃사촌이 됐다.

27일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호시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브라이튼N40 전용 149㎡(45.07평) 1가구를 50억8600만원에 매입했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호시는 브라이튼N40 시행사로부터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가구 중 최연소 소유주로 파악됐다.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 148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 84~176㎡ 140가구와 전용 171~248㎡ 펜트하우스 8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택 단지는 삼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단지 정문 앞에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이곳은 방송인 유재석 지난해 9월 전용 199㎡(60.2평) 펜트하우스를 86억657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배우 한효주, 오연서와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엘(김명수)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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