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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모두에게 이익되는 형태로 일중한 협력 확대해야"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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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6. photo@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6. photo@newsis.com /사진=전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년5개월 만에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를 분단과 대립이 아닌 협조로 이끌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일중한 3국 협력은 재출발한다. 현시대에 걸맞은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와의 심도있는 논의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저는 인적 교류, 지속 가능한 사회, 아세안과의 협력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며 "우리 3국 협력은 저변이 넓다. 우리의 경제 관계는 긴밀하다. 우리의 문화적·인적 유대 관계는 굳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3국 협력에 지금 다시금 초점을 맞춰 더욱 빛을 발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경고했다. 기시다 총리는 "금번에 북한은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다"며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한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 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두 분 정상과의 논의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일중 지도자들은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일중 정상회의 연례화, 인적교류 확대, 3국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 한일중 3국 협력 틀을 통한 제3국과 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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