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어제(25일) 기자회견에서 성의 없는 답변과 감정 섞인 언쟁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도를 넘었다는 지적에 이 감독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는 어제 인천 원정에서 1대 0으로 앞선 종료 직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쳐 분위기가 격앙된 가운데 이정효 광주 감독의 무성의한 기자회견이 논란이 됐습니다.
프로축구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어제(25일) 기자회견에서 성의 없는 답변과 감정 섞인 언쟁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도를 넘었다는 지적에 이 감독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는 어제 인천 원정에서 1대 0으로 앞선 종료 직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쳐 분위기가 격앙된 가운데 이정효 광주 감독의 무성의한 기자회견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경기 끝나고 선수들 불러 모아서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혹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합니다.) 말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질문에 답변은 한마디였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허율 선수가 풀타임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보셨잖아요.]
핸드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경기를 봤을 때 저는 무실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급기야 취재진과 언쟁까지 벌였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이렇게 대답하시면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지금 저하고 뭐하자는 겁니까. (감독이 어떻게 봤는지 묻고 있는데…) 안 들으시면 되잖아요. (지금 무슨 자세예요, 감독이.) 싸우자는 겁니까. (아니 싸우는 게 아니라) 적당히 하세요. 경기 보셨잖아요.]
태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 감독은 오늘 구단을 통해 사과의사를 밝혔고, 프로축구연맹은 이 감독의 '무실점' 발언이 판정 불만으로 판단된다면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이준호)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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