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중산층 5집 중 1집은 '적자'...고물가·고금리 탓

YTN
원문보기
[앵커]
올해 1분기 중산층 가구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번 돈보다 쓴 돈이 더 많은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게 늘어나지 않은 소득에 비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지출이 늘어난 탓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적자 가구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가운데 적자 가구는 26.8%였습니다.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증가했는데, 지난 2019년 1분기 31.5%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문제는 중산층의 적자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소득 분위 상위 20∼40%인 4분위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은 1년 전보다 2.2%p 증가한 18.2%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3.4%p 늘었습니다.

소득 상위 40∼60%인 3분위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도 17.1%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으로 꼽히는 3, 4분위 모두 20% 가까이가 적자 살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소득 상위 20% 이상인 5분위 가구 역시 적자 가구 비율이 1년 전보다 0.5%p 증가한 9.4%를, 하위 20~40%인 2분위는 0.9%p 증가한 28.9%를 기록했습니다.

하위 20%인 1분위 적자 가구는 2.0%p 감소한 60.3%로 개선된 듯했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는 4.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앵커]
중산층, 고소득층에서조차 적자를 본다는 건, 그만큼 살림살이가 어려워진다는 건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무엇보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소득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월평균 가계 소득은 1년 전보다 1.4% 늘었는데요.

반면 가계지출은 2.5% 증가했고, 특히 이자 비용은 11.2% 늘어 가계부담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물가 상승분만큼 소득이 늘지 못하면서 물가 상승분을 뺀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은 1.6% 떨어지면서, 7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근로소득의 경우 1년 전보다 1.1% 감소했는데요.

특히 삼성과 LG 등 대기업의 상여금이 감소하면서 고소득 가구인 5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4.0%까지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근로자 가구의 비중이 높은 중산층·고소득층 가구의 살림살이가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동훈 당게 사태 송구
    한동훈 당게 사태 송구
  2. 2캐릭 맨유 데뷔전
    캐릭 맨유 데뷔전
  3. 3탁구 장우진 조대성 남자복식
    탁구 장우진 조대성 남자복식
  4. 4미국 반도체 관세
    미국 반도체 관세
  5. 5럭키 드레스투어
    럭키 드레스투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