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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 해명에…전 직원 재반박 "폭언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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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감시하고 괴롭혔다는 의혹을 부인하자 전 제보자가 "폭언을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이에 재반박했다.

24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인 제보자 A씨는 강형욱의 해명 영상이 공개된 이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강형욱의 일부 입장을 반박했다.

강형욱은 해명 영상에서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제가 쓰는 화법이 아니다. 저는 '벌레' '기어라' 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 욕도 잘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동물 훈련사 강형욱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만 "훈련을 하다 보면 사나운 개들이 많아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훈련사들에게 '조심하세요'라고 하기보다 '조심해'라고 큰소리친 적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훈련사를 다 잡고 물어보면 '한 번도 (욕을) 안 하셨다'고 대답하는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나는 아주 심한 욕설을 들었고, 주변 직원들과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하셨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직원은 그 말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했고 주변에도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폭언을 들었는지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구직 사이트에 남긴 회사 후기가 확산되면서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벌어졌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방송, 댓글 등으로 강형욱의 대한 논란이 잇따라 나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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