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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홍콩서 호화주택 매입하고 클럽 오픈?···"비자 신청 없었다"

서울경제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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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들 "승리, 홍콩에 호화주택 매입하고 클럽도 개설 계획"


홍콩 언론들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또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talent admission schemes)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조명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것을 계기로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승리의 홍콩 정착설 보도가 잇따랐다.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 단톡방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SBS 기자는 22일 오전 오전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며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승리는 2015년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만기출소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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