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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골치 아팠으면 떠날 때까지 SON 언급..."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눈 감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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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하지 못한 이야기, 풋볼 미라클과 많은 웃음들"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그는 지난 1월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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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클롭 감독은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약 9년 만에 이별이다.

최근 클롭 감독은 리버풀 코치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둘러봤다. 그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나온 디보크 오리기의 골이 기억에 남는다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당시 결승을 앞두고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기 때문에 공격을 이끌 선수로 손흥민이 꼽혔다. 그는 UCL 8강 2차전 맨시티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결승행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주의해야 할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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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UCL 결승전을 떠올리며 "나는 한 골을 더 고르고 싶다. 디보크 오리기가 결승에서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 지금 떠오른다. 골이 나오기 전까지 나는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눈을 감고 싶었다. 오리기의 골이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클롭 감독 상대로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뛸 때부터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를 만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PL) 이적 이후엔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클롭 감독 입장에선 아주 골치 아픈 상대였다. 실제로 그가 직접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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